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서, 회사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몇몇 선배 님들하고 문학구장의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은 자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뭐 어차피 저야 더러운 쥐빠이기 때문에, 누가 이기든 상관없었고, 그냥 순수하게 야구를 즐기자 해서 편하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게임 자체는 스피디하게 진행 됐고, 후반부에는 (양 팀 팬들한테) 똥줄타는 긴장감도 적절하게 선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만족스러웠던 경기였습니다.
시즌 중에 옆에서 본 두산 응원은 굉장히 재미없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패턴도 굉장히 다양하고, 재미있게 응원을 전개하더군요. 아니, 원래부터 이랬는데 그냥 오늘 나만 특별하게 그렇게 느낀 건가?
두산 응원석에서 "LG 저지"를 입고 정말 열성적으로 두산 응원을 하던 분도 계시더군요.... 솔직히 LG 빠돌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씁쓸했던 장면. 그래요, 뭐. 가을 야구보고 싶었을 수 있고, 기왕 야구장 가는 거 LG 저지 입고 갈 수도 있죠... 하지만... 쩝... 에이, 모르겠습니다.
(플스) 자세한 관람기는 TIG스토리용으로 남겨야 해서 여기서 끊음 -ㅅ-
~응허~
덧글
AprilChild 2009/10/09 19:00 # 답글
마지막 사진을 보니 눈물이...